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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외교' 케이팝·게임 배우는 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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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짐나즈 마리벨 극장에서 개최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프랑스 예선에서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짐나즈 마리벨 극장에서 개최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프랑스 예선에서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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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재외 공관장들이 한류 전파의 최전선에 서기 위해 현장 체험에 나선다. 한류를 이용한 외교가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이날 오후 신성장동력 산업 현장 견학을 위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방문한다. 게임에서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가 엔터테인먼트분야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가 방문 기업이다.
통상 공관장회의 일정 중 기업 탐방이 있어왔지만 올 해처럼 한류 관련 기업들이 대거 포함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소개했다. 올해 기업 탐방 일정 중 제조기업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유일하다. 이 곳에서는 자율주행차 체험이 예정돼있다.

정부도 한류가 외교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른 만큼 대사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외교와 비즈니스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 셈이다. 기업들도 전세계 각국의 정서와 정보를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공관장들의 의견이 필요하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대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케이팝 해외 비즈니스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 공관장들이 해외에서 한류의 중심인 게임에 대한 홍보를 해주신다면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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