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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에프에이, 내년 QD-OLED 투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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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지는 OLED.(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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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1일 에스에프에이 에 대해 내년 2분기 이후 본격화될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투자확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10일 종가는 3만4450원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이후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투자 및 장비 발주를 늘릴 것으로 봤다. 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장비 업체들의 주가는 세트 업체 신제품의 디스플레이 패널 변화가 가시화되는 시점부터 오르기 시작해 패널 기업 장비 발주가 본격화되면 탄력을 받고, 수주잔고가 실적에 반영될 때 다시 내린다.

김 연구원은 "2015년 말 애플이 지난해에 출시할 것으로 예정된 신제품 OLED 패널을 채택할 것이란 소식에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들 주가가 크케 올랐던 것처럼 삼성전자의 2021년 TV 신제품 OLED 패널 채택이 유력한 지금 관련 장비주들 주가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물류 장비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기업이므로 QD-OLED 투자에 따른 물류 장비 수주도 늘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1조6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TV용 QD-OLED 신규 투자(TV) 및 2021년 이후 수요를 대비한 모바일용 '휘어지는 OLED' 투자 재개를 고려하면 주가도 오를 것으로 봤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현 주가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7.5배로 최근 5년 주가수익비율(PER)상 밴드 최하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황은 어렵지만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내년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 실적이 늘면 에스에프에이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구조(연말 예상 순현금 4000억원)를 바탕으로 다른 장비 업종을 웃도는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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