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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 1111.5원 개장…'환율 하락 제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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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개월만에 환율 최저치 기록했지만 다시 올라
달러 자산 선호 · 위원화 강세 둔화 · 원화 강세 약세 전망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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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2원 내린 1111.5원에 개장했다.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었지만 다시 회복하는 분위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내린 달러당 110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개월여만에 최저치였다. 지난 6월 20일(달러당 1105.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며 '원화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KB증권은 환율 하락(원화 강세) 기조는 앞으로도 제한적일 것이라 분석했다. 이유로 보호무역주의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자산 선호, 중국 실무경기 약화로 인한 위안화 강세 둔화, 한미 시장금리차 확대로 인한 원화 강세 제약을 꼽았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G20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의 조건부 휴전에 돌입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양측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다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안전자산으로 달러에 대한 선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소비, 투자 등 실물경기가 약화되고 있고 경상수지가 올 초에 적자를 기록해 위완화 강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이 12월 추가 금리 인상을 하면 한미 시장 금리차가 더 확대 돼 원화 강세를 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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