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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베이징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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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수도 베이징으로까지 확산됐다.
23일 중국 농림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베이징으로 확산돼 서남 지역 팡샨구의 두 개 농가에서 돼지 86마리를 살처분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 8월 중국 랴오닝성에서 처음 감염 사례가 보고된 후 이번 베이징까지 20개 성(省)·시(市)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UN 산하 식량농업기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시아지역 전체로 퍼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전염의 주요 원인은 살아있는 돼지의 장거리 이동으로 방역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수송 차량의 세척과 소독을 하지 않은 것이 전파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발생하는 경우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주중 농무관이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를 열고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동향과 국내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주재하며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농무관, 주선양대한민국영사관 영사, 대학교수, 임상수의사, 농협, 한돈협회, 관계기관 등 30명이 참석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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