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준비, 해상케이블카 개통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전남 목포시는 목포시의회에 내년도 예산(안) 총 8689억원(일반회계 7855억원, 특별회계 834억원)에 대한 심의·의결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343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 지방보조사업 축소, 신규 사업 최대한 억제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배제해 재정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부문은 3115억원으로 이는 일반회계의 39.67%를 차지한다. 시는 기초연금(780억원), 장애인연금(70억원), 아동수당(124억원) 등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른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년보다 485억원을 더 편성했다.
교육부문은 무상급식 고등학교 확대(69억원), 친환경 식재료 지원(66억원), 학교운동장 인조잔디조성사업(4억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지원(2억원) 등 환경 개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도로부문은 행남사∼삼진물산간 도로개설(8억원), 도시계획(소방)도로 15개소 개설(24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10억원),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5억원), 전기자동차 구입비 보조사업(7억원), 도시가스 보조사업(7.5억원), 폭염대비 취약계층 지원 및 그늘막 설치 등 폭염대책사업(1.4억원) 등 지역 상권회복과 시민의 안전·복리증진 및 불편 해결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 주민밀착형 48개 사업에 31억 원을 반영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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