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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하수도시설물 악취저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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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악취저감장치 및 낙차완화장치 11곳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공하수도 및 개인하수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 하수도시설물 악취저감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지역 내 악취발생 원인을 찾아 해당 구간의 악취저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상반기 주요 악취 발생지역에 대한 조사 및 원인 분석을 위한 악취저감 대책 용역을 진행했다.

조사대상지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및 방류조 ▲하수박스 시?종점부 ▲전통시장 및 지하철역 주변 ▲주요 악취민원 발생지 등이며, 대기 및· 수중의 악취농도를 측정해 악취의 주요원인을 분석한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악취등급을 1~5등급까지 정해 악취농도가 가장 높은 5등급 구간에 대해 악취저감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서울 강서구 ‘하수도시설물 악취저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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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사업구간은 공항대로 8길 14부터 공항대로8가길 8-3이며, 해당 구간에 11개소의 저감시설물을 시공한다.

하수관 내 쌓이는 퇴적물의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5개 구간에 스프레이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한다.

또, 공공하수도 간의 하수 낙차를 완화, 난류 발생에 의해 기상으로 악취물질이 발산되는 것을 억제하고자 6개 구간에 낙차완화시설물 설치를 올해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하수도시설물 악취저감사업의 결과를 분석해 악취등급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하수도 악취의 원인을 찾아 우선적으로 발생 정도가 높은 지역부터 시범적으로 저감사업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저감사업의 추진은 물론 주요 악취민원 발생지에 대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물관리과(☎2600-69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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