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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 '유럽 데뷔전'…박상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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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개막전 홍콩오픈 출격, 리드 vs 플릿우드 '리턴매치'

박효원이 홍콩오픈에서 유러피언(EPGA)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박효원이 홍콩오픈에서 유러피언(EPGA)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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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효원(31)의 '유럽 데뷔전'이다.
22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장(파70ㆍ6700야드)에서 개막한 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이 바로 유러피언(E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이다. 18일 끝난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 이어 곧바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는 게 흥미롭다. 아시안(APGA)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무대다. 마스터스 챔프 패트릭 리드(미국)와 세계랭킹 9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박효원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대상 포인트 2위로 'E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KPGA가 지난해 5월 EPGA투어와 2021년까지 전략적인 업무 협약을 맺은 게 출발점이다. 대상을 수상하면 이듬해 시드(16번 카테고리)를 준다. 1위 이형준(26)이 가족과 군 문제 등을 고려해 시드를 양보한 덕을 톡톡히 봤다. 박효원은 "어린 시절부터 유럽에 가고 싶었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국은 박상현(35ㆍ동아제약)이 APGA투어 상금랭킹 2위(56만 달러)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 5월 매경오픈과 9월 신한동해오픈 등 코리안투어와 APGA투어에 동시에 포함되는 2승을 앞세워 현재 1위 슈반카르 샤르마(인도ㆍ69만 달러)를 13만 달러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APGA투어 상금왕과 EPGA투어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이다. 왕정훈(23)과 장이근(25), 김기환(27ㆍ볼빅)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리드와 플릿우드의 '리턴 매치'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서 '유럽의 상금왕'을 놓고 사투를 펼친 선수들이다. 리드가 상금랭킹 2위, 플릿우드가 3위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의 이 대회 통산 5승 사냥이 장외화제다. 2005년과 2008년, 2012년, 2014년에는 EPGA투어 최고령 우승기록(49세337일)까지 수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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