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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도시제조·바이오의료…'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54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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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도시제조·바이오의료…'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54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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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는 도시제조·바이오의료 등 서울형 유망산업 중심의 지역거점 확충을 골자로 하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집중 추진을 위해 내년 총 5440억원을 투입(민간재원 포함)한다.
먼저 낙후된 시설과 낮아진 산업경쟁력으로 침체된 도심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형 유망산업 중심의 지역거점을 확충한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산업과 문화콘텐츠 육성 등에 총 413억원을 투입한다.

흩어져있는 영세 제조업체와 소상공인들이 스마트한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교류·협업 할 수 있도록 도심제조 직접지인 성동(수제화), 중랑(봉제), 중구(인쇄)에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앵커를 조성, 도심제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스마트앵커 조성엔 76억원이 들어간다.

'홍릉서울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해 158억원을 쓴다. 미래성장 가능성과 부가가치가 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홍릉 일대에 'BI-IT융합센터'(2020년 4월 준공예정)과 '글로벌협력동'(2021년 12월 준공예정)을 추가 조성해 바이오분야 기술기반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165억원을 투입해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도 재건축한다. 전시·컨벤션 등이 포함된 유통플랫폼, 창작지원 공간, 시민 체험공간, 문화콘텐츠 홍보관인 상상놀이터 등으로 재건축해 연간 150만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명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육성 자금 647억원을 투입한다. 공공테스트베드를 100억원 규모로 현재의 2배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핵심분야 인재를 육성한다.

신기술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술상용화를 지원하고 공공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혁신챌린지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형 R&D에 337억원, 산업화시대를 이끈 공업단지에서 9700여개 기업에 15만명이 종사하는 IT 메카로 거듭난 G밸리를 'IoT 등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70억원을 투입한다. 양재 R&CD 혁신지구 육성에 44억원을 들인다.

혁신창업 친화도시 서울을 만들고 서울형 창업모델을 확립을 위해 총 851억원을 투입한다.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인 마포 '서울창업허브'를 구심점으로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창업,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 특화단지 조성에 51억원을 쓴다. 블록체인 산업생태계와 관련해선 핵심적으로 총 200여 기업이 입지할 수 있는 집적단지를 개포와 마포에 조성한다. 특히 개포 디지털혁신파크 내에 2021년까지 '서울 글로벌 블록체인 센터'를 설립한다.

216억원으로 혁신성장펀드도 조성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벤처·창업기업, 재기창업자·바이오 및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재원의 조성을 추진한다. 2019년에는 총 1310억원을 출자에 펀드 조성에 나선다.

청년, 대학생의 창업을 돕고 대학가 주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295억원을 투입한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올해 14개 대학에서 내년 32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고려대·중앙대·광운대·세종대 4개소)은 창업 공간 조성, 창업경진대회 등을 위해 대학별로 4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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