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제모터사이클대회 '아시아로드레이스챔피언십(ARRC)'을 개최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ARRC 한국 대회의 조직위원회인 AMK(ARRC MOTOGP KOREA)는 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ARRC 시리즈의 프로모터인 TWMR사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8월 9~11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대회를 유치하는데 합의했다. 이 계약으로 AMK는 최소 3년간 우리나라에서 대회를 주최할 권리와 의무가 생겼다. 주관은 대한모터사이클연맹에서 한다.
TWMR에 따르면 ARRC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한 시청자수가 990만여명에 달하는 인기 콘텐츠다. 미국 폭스스포츠를 통해서도 전 세계 22개국에 생중계된다. 조성태 AMK 대표는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의 성장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기 대한모터사이클연맹 회장과 신준용 AMK 회장, 정규영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대표, 조성태 AMK 대표가 ARRC 한국 대회 스포츠 마케팅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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