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분당차병원-바이오이즈, 난소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 협약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체외진단기기 개발 전문회사 바이오이즈와 '압타머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소암 진단법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압타머는 항체처럼 세포, 바이러스 등 특정 표적 분자와 잘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대체항체'로 불린다. 기존 항체에 비해 비용 효율성, 안정성이 높아 질환진단과 신규 치료제 발굴 등에 이용돼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개발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연구자간 세미나 및 발표회 ▲공동연구 결과 출판 및 특허출원 등을 추진해나간다.

난소암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75%의 환자가 진행성 암으로 발견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혈액 검사만으로 난소암 조기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난소암 진단 연구 및 진단 키트 상용화를 주도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안희정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난소암은 조기진단 방법이 없는 난치암"이라며 "난소암 조기진단이 가능할 수 있도록 분당차병원의 세계적인 여성의학 연구기반과 바이오이즈의 압타머 진단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