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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조명균 장관과 탈북민 단체 면담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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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탈북기자 배제 경위 설명할 듯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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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7일 탈북민 출신 기자의 남북고위급회담 취재 배제와 관련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탈북민 단체의 면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내 조 장관이 탈북민 단체와 면담하는지 여부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조 장관 면담의 구체적인 일정, 참여하는 탈북민 단체, 공개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면담이 성사되면 조 장관은 취재 불허 경위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취임 이후 탈북민 단체를 따로 면담한 적은 없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 당시 탈북민 출신 기자의 통일부 풀(pool) 취재를 막아 논란을 일으켰다.
조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도 "원만한 고위급회담 진행을 위해 불가피한 정책적 판단이었다"며 "똑같은 상황이라 한다면 같은 판단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 기자단은 '탈북민 기자 취재 제한은 부당하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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