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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하락세…美환율협상 요구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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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과의 통상협의에서 환율조항 협상을 요구하면서 15일 도쿄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평균주가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후 2시5분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3%떨어진 2만2348.09에 거래중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장 한때 2만2274.94로 9월10일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전 종가는 전장 대비 1.39% 하락한 2만2379.48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 섬유, 운송장비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하락세가 눈에 띈다. 도요타, 혼다, 히타치, 파나소닉, 도레이를 비롯해 연중 최저가를 갱신하는 종목이 잇따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한 것은 므누신 장관이 일본과의 상품무역협정(TAG)에서 환율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여파로 해석되고 있다. 수출기업의 실적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환율 외에도 철, 알루미늄 등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됐다.

다만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11엔대를 기록하는 등 므누신 장관의 발언 여파가 제한적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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