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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넷, '이지싸인' 클라우드인증기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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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티모넷은 10일 클라우드에서 공인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싸인'이 '2018 한경 핀테크 대상' 공모에서 테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싸인은 보안매체를 소지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공인 또는 사설 인증서를 무설치(Plugin Free, Non-ActiveX) 환경으로 PKI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기술로 모바일과 PC환경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9개월 만에 사용자 5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용처를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인증서 암호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문, 안면인식 등의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내년부터는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가 폐지되는 법안이 시행되어 현재 보다 다양한 종류의 사설인증서가 시장에 출현하게 되면 이지싸인 기술은 더욱더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3700만 개의 공인인증서가 발급되어 사용이 되고 있지만 보안매체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10% 내외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아직도 많은 이용자들의 인증서가 보안에 노출된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어, 서비스 초기부터 개인용 인증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개인들과 사업자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모넷은 2년여 만에 해당 기술에 대한 기술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지난 5월에 취득 완료하였으며, QR코드를 활용한 보안 프로토콜이 핵심 기술인 기기관리에 대한 특허도 추가로 출원 중에 있다. 인증서 발행기관(공인인증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 직접발급 서비스를 연내에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매년 인증서를 발급 및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싸인은 현재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가입자 소프트웨어와도 표준으로 호환돼 정부24, 홈택스 등 민원 사이트와 금융권 공인인증서 사용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융합보안기술 협업 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개발 및 검증된 기술로 국내공인인증서, 사설인증서, 생체인증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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