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 경찰, 응급실 폭력행위 강력 대응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 경찰, 응급실 폭력행위 강력 대응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응급실의 공공성과 폭력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폭력사건 근절을 위해 ‘응급 의료현장 폭력 사범 수사매뉴얼’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매뉴얼은 최근 응급실 내 의료진 대상 폭력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례별 유형을 세분화하고, 유형별 사건처리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강화했다.

먼저, 흉기·위험물 소지 범행, 의료진 신체에 대한 직접적 유형력 행사, 폭력을 수반한 업무방해 행위, 2인 이상 공동범행, 주취 상태에서 특별한 동기 없이 범행, 상습범(폭력 사범 삼진아웃제 적용) 등은 주요사건으로 분류해 현장 체포 및 구속수사 할 방침이다.

또 단순 폭언·막말, 업무방해에 이르지 않는 진료 방해 행위 등 피해 경미 사안도 상습성 및 재범 위험성을 철저히 확인해 구속 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최관호 전남청장은 “응급 의료현장은 경찰·소방의 공무집행과 같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회안전망 차원의 중대범죄임에도 현장에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며 “이와 관련해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사매뉴얼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