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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베트남 최초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 내년 3Q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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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빈패스트는 내년 3분기 무렵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빈패스트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2018 파리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세단 LUX A2.0과 SUV LUX SA2.0을 전시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의 계열사로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다. 빈패스트는 이번 모터쇼에참여로 글로벌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빈패스트 LUX A2.0

빈패스트 LUX 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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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플렉넬 빈패스트 기획 부사장은 "내년 3분기중 양산을 시작해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먼저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해외 진출 계획도 준비하고 있지만 베트남 시장에 먼저 집중하는 편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빈그룹은 베트남에서 매우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술 집약적 산업의 하나인 자동차 제조사업에도 진출하게됐다"며 "베트남 내에서 빈그룹의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도나 평판이 매우 높은 편이라 베트남 시장 판매는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빈패스트는 기술 집약적 사업인 자동차 제조업의 후발주자로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최근 빈패스트는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 및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빈패스트는 BMW그룹과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동력계, 섀시 등 BMW 플랫폼에 기반한 신차를 개발해왔다.
플렉넬 부사장은 "한국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파트너쉽 체결을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동차 비즈니스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새로운 비즈니스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파트너쉽을 통한 기술적 베이스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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