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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암태 해상교량 ‘천사대교’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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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해∼암태간 해상교량 명칭이 천사대교로 확정됐다.

▲ 압해∼암태간 해상교량 명칭이 천사대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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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18년 12월 20일경 임시개통과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압해∼암태간 해상교량의 지명(명칭)을 ‘천사대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 27일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에 군수, 교수,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전원일치 의견으로 ‘천사대교’로 의결됐다.

압해∼암태간 해상교량은 총 연장 7.22㎞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 (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장대 교량이다.

교량은 2005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으로 공사 시행과정에서 가칭 ‘새천년대교’로 불리다가 지역적인 연관성과 상징성 등이 결여 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군은 교량의 상징성과 디자인 등을 연계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서남권 랜드마크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으로 지명(명칭) 제정에 나섰다.

지난 7월 신안군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해상교량의 지명을 공모했으며, 126명이 참여, 30건의 교량지명이 제시됐다. 당시 응모에는 ‘천사대교’, ‘신안대교’, ‘해태대교’등이 접수됐다.

지난 8월 13일부터 5일간 언론사를 통해서 500명 전화응답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읍·면사무소 방문자 1055명과 우리군의 904명의 건의가 있어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사대교 77.8%, 신안대교 12.6%, 해태대교 4.9%, 희망대교 4.7%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천사대교가 완공됨으로써 신안군의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섬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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