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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통계청, '소득통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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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번주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린다. 또 전면적인 소득통계시스템 개편이 이뤄진다.

16일 국회와 정부부처에 따르면 오는 19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보수 야당이 탈원전(에너지전환)을 중심으로 성 후보자의 정책역량을 집중 검증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산업부는 수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산업부는 청문회가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 등에 대한 검증보다는 탈원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공무원으로 지낸 성 후보자는 지금까지 도덕성과 관련해 특별히 문제가 제기된 게 없다.
청문회에서는 지난 1년간 보수 야당이 탈원전의 문제라고 주장한 사안들을 다시 언급하고 이에 대한 성 후보자의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산업과 원전 수출 위축 우려, 정부가 백지화하기로 했지만 아직 한국수력원자력이 결정하지 않은 신한울 3·4호기 문제, 한국전력[015760]과 한수원 적자, 원전 지역 주민의 반발 등이다.

이날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개최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갑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앞서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이밖에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7일로 예상되며, 자유한국당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추천이 이뤄지는 대로 청문 절차를 밟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통계청장 경질 논란 당시 도마에 올랐던 소득 통계가 전면 개편된다.

통계청은 18일 브리핑 등을 통해 소득·지출 부문 가계동향조사 관련한 '가계동향조사 통합작성방안'을 발표한다. 강신욱 청장 취임 이후 처음부터 발표되는 통계 개편 방안이다. 그동안 알려졌던 개편 방향에 따르면 내년부터 가계동향조사의 소득과 지출 부문이 통합된다.

소득·지출 표본도 통합한다. 작년부터 분리했던 조사를 합쳐 2016년 형태로 재설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관성 없이 정권에 따라 통계를 손본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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