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6팀 중 2팀이 광주 학생, 창의·탐구력으로 과학 작품 꽃 피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개최한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광주시교육청 학생들이 최우수상 2작품, 특상 4작품, 우수상 6작품, 장려상 5작품을 수상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서 빛나는 탐구력과 창의력을 자랑했다.
특히 광주 학생들은 물리, 산업 및 에너지, 화학, 환경, 식물, 동물, 농림수산, 지구과학 등 학생부문 8개 분야 중 2개 분야(동물, 산업 및 에너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각 분야 최고 수상작엔 대통령상(1팀, 환경), 국무총리상(1팀, 농림수산), 최우수상(6팀)이 주어졌다.
광주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용준, 최준완, 강민우 학생과 정인석 지도교사로 이루어진 ‘블러드팀’은 ‘근적외선 분광학을 이용한 근육 측정 장치 개발’을 주제로 출품해 ‘산업 및 에너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려중학교 2학년 김건수, 서우연 학생과 박용오 지도교사는 ‘큰구슬우렁이의 생태적 특성과 번식 특이성에 대한 탐구’로 ‘동물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영주 광주교육과학연구원장은 “학업에 열중하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워오며 끝까지 작품을 연구한 학생 및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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