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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신보중앙회장 "특례보증 5000억 이상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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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신보중앙회장 "특례보증 5000억 이상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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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 회장(사진)은 4일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부진 등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게 어려운 현 경영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증규모를 크게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신보중앙회는 이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난에 빠진 소상공인 등에 대해 앞으로 특례보증 5000억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자영업자의 경영 및 자금상황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보증운용 버퍼(+3%, 6000억원 증액 가능)를 활용해 긴급한 자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신보가 전액보증하고 기업은행이 별도의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만을 대출금리로 해 지원하는 2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대출보증을 9월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사회적기업만을 대상으로 운용하던 특례보증 지원대상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까지 확대해 연말까지 150억원을 지원한다.

신보중앙회는 이와 함께 기존 보증 이용 법인기업에 대해서도 심사를 통해 향후 5년에 걸쳐 대표자(실제경영자)가 입보한 연대보증채무를 순차적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안에 장기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소각하고, 채무감면범위를 원금까지 확대해 지역신보의 채무부담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가 직면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지역신보가 본연의 임무인 보증서비스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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