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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클럽 수익률, 제약·바이오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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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사진출처=아시아경제 DB)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사진출처=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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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바이오 열풍이 시가총액 '1조 클럽'도 휩쓸었다. 수익률 상위권 배출 기업 수가 가장 많았고 새로 1조클럽에 가입한 기업도 제약·바이오가 대부분이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 중 지난 1년간 시가총액이 20% 넘게 증가한 종목은 51개였다. 지난해 8월29일 이후 상장한 펄어비스 , 애경산업 , 카페24 , 스튜디오드래곤 등을 빼고 잰 기록이다.

해당 51개 기업 중 제약·바이오업종 기업은 15개였다. 수익률 상위 1~3위를 HLB 파미셀 , 셀트리온제약 이 휩쓸었다. 각각 659.7%, 354.5%, 303.7%인데 이 중 에이치엘비와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8월말엔 시가총액이 각각 4816억원과 6266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정보기술(IT)과 내수소비재, 화학 등이 수익률 20% 이상 명단에 각각 10개, 9개, 7개 기업을 올렸다. IT종목 중 코스닥 시가총액 4위인 SBW생명과학 가 261.8%로 가장 높았고 텍셀네트컴이 사명을 바꾼 상상인 이 149.7%로 뒤를 이었다. 내수소비재 중에선 코스피기업이 힘을 냈는데 신세계인터내셔날 , 휠라홀딩스 , F&F홀딩스 등이 각각 204.3%, 193.2%, 180.3% 등으로 수위에 올랐다.
제약·바이오 1조클럽 기업 비중은 수익률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수록 커졌다. 수익률 30% 이상으로 좁히면 총 41개 기업 중 12개로 29%, 수익률 50% 이상일 경우 30개 중 12개로 40%, 수익률 100% 이상은 15개 중 7개로 47%를 기록했다.

새로 1조클럽에 가입한 28개 기업 중에서도 제약·바이오가 7개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의 제넥신 , 셀트리온제약 , 에이치엘비, 삼천당제약 뿐 아니라 58년 업력을 보유한 코스피의 부광약품 같은 종목도 있었다.

IT는 코스피의 더존비즈온 , 다우기술 , 코스닥의 고영 등 5개로 2위였고 내수소비재는 4개로 3위였는데 모두 코스피기업이었다. 휠라코리아, 동원F&B , F&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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