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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670선 약보합세…외국인만 홀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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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매도, 외국인은 매수
시총 상위 종목 중 LG만 3%대 선방
코스닥은 엔켐, 엔터株 상승세

코스피가 장중 267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9.33포인트(0.35%) 하락한 2671.02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14.77포인트 하락한 2665.58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최고 2688까지 반등한 뒤 26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91억원, 기관이 26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8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88%)와 서비스업(1.38%), 섬유·의복(0.84%)이 상승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4.07%)과 증권(2.12%), 철강및금속(-1.47%)은 1%대가 넘는 하락 폭을 보인다.


종목별로 보면 387종목이 오름세, 487종목이 내림세다. 61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25개 기업 가운데 LG (3.47%)만 유일하게 2%가 넘는 상승폭을 보인다. 반면 현대차 (-2.17%)와 삼성SDI (-2.46%), SK하이닉스(-2.68%)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전주 미국 증시는 최근 랠리를 이끈 엔비디아의 5%대 급락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인텔(-4.66%), AMD(-1.8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37%) 등 반도체 대표주가 모두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1.26포인트(0.13%) 내린 872.02에 거래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56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925억원, 기관이 529억원을 각각 팔았다.


751종목이 오름세, 824종목이 내림세다. 75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최근 이차전지 대장주로 떠오른 엔켐 (13.17%)이 10%가 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JYP Ent. (4.72%), 에스엠 (2.46%), 스튜디오드래곤 (2.49%) 등 엔터업종도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 (-4.87%)과 리노공업 (-5.80%), 이오테크닉스 (-6.56%), ISC (-4.95%) 등은 5% 안팎의 하락폭을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반도체 급락 충격에도 여전히 2700선 돌파 시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은행, 상사·자본재, 보험 등 주총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기대되는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코스피의 추가 반등 시도를 이끌어갈 업종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억눌려 있던 성장주, 수출주로 순환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실적 전망이 양호하고, 외국인 수급이 견고한 반도체, 제약·바이오 업종과 이차전지를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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