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코스피(KOSPI)가 정보기술(IT) 업종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22일 지수는 3.27포인트(0.14%) 오른 2273.33으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지수는 3.62포인트 오른 2273.68로 출발한 이후 장 중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0억원, 2081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205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지수 상승은 IT업종이 이끌었다.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이날 2.14% 오른 1만7456.45로 마감했다. 구성종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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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90% 오른 4만6100원, 1.79% 상승한 7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반도체, IT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후 장 중 "이달 20일까지 한국 수출을 통해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견고함을 확인했다"며 "반도체 사이클 논란이 수그러들면서 반도체 업종의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반도체 업종, IT 업종이 중심을 잡아줄 경우 KOSPI의 반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최근 세계 반도체시장 통계기구(WSTS)에서 2018년, 2019년 반도체 매출 전망을 15.7%(전년대비)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6월에는 전년대비 12.4%로 전망했다고 한다.
또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차관급 대표단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은 1% 넘게 내렸다. 장 중 오름세를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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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0.22% 내린 45만30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316개, 하락은 487개, 보합은 96개다.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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