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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3.7% "복권 1등 당첨되도 회사 계속 다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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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설문조사 결과...그만두겠다는 답변 16.2% 불과

로또복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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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복권 1등에 당첨되도 직장 생활을 계속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03명을 대상으로 ‘복권 구매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8%가 ‘복권 1등에 당첨되도 직장 생활을 계속 하겠다’고 답했다. ‘그만두겠다’는 16.2%에 불과했다.
‘복권 1등에 당첨금을 어디에 쓰겠나(복수 응답 가능)’를 묻자 ‘내집 마련(30.7%)’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저축이나 재테크 투자(19.8%)’, ‘용돈 등 가족에게 분배(16.1%)’, ‘쇼핑비나 유흥비(12.1%)’, ‘해외여행이나 유학 자금(9.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복권을 구매한 적이 있다’(89.8%)고 밝혔고, 이 중 41.9%는 ‘매주 1회(월 평균 4회) 이상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월 평균 복권 구매 비용’은 ‘5000원 이상~1만원 미만(39.7%)’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5000원 미만’ 22.4%, ‘1만원 이상~1만5000원 미만’ 20.6%, ‘3만원 이상~5만원 미만’ 7.7% 등이었고 ‘5만원 이상’이라는 의견도 1.5%나 됐다.

그렇다면 이들이 복권을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선 ‘혹시 당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38.2%)’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정상적인 직장생활로는 목돈을 모을 수 없기 때문에(29.9%)’, ‘적은 금액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소확행)(24.7%)’, ‘별 다른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4.4%)’, ‘일확천금/인생역전을 꿈꾸기 때문에(2.8%)’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34.7%는 ‘여행 코스 또는 호기심 등의 이유로 카지노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변에 카지노 도박 및 복권에 중독인 사람을 본 적이 있다’는 답변도 27.4%로 나타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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