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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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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통신업체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 무역분쟁으로 인해 경기방어적인 안전 자산으로 선호되고 있는데다 연말에는 배당 메리트도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8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통신주는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25.9%포인트 초과 상승했는데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규제 완화, 5G 성장성, 유료방송 시장 구조조정, 배당 메리트 등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대 요금 인하 방안 중 선택 약정할인율 상향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은 이미 실행 중"이라며 "보편 요금제는 실행 가능성이 낮은데 국회서 도입 여부가 논의되면서 점차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5G의 경우 4분기 설비투자가 시작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5G는 내년 3월 서비스를 앞두고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설비투자는 오는 4분기에 시작될 것인데 4G망 공유로 투자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료방송 시장 구도 변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연구원은 "IPTV와 케이블TV간 합종 연횡은 유료방송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가입자가 늘면서 협상력이 커지고 규모이 경제 효과가 높아져 매출은 늘고 비용은 줄어 손익이 호전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신주는 전형적인 배당주로 통신업체의 배당수익률은 2.6~4.0%에 달해 배당 메리트가 높다"며 "최근 국제 무역분쟁 환경속에서 통신주는 경기 방어주로 선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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