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속초 해수욕장 일원에서 '역동하는 해양제전! 함께 여는 행복속초'를 주제로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핀수영 등 공식경기 4종이 열리며, 올해 아시안게임(인도네시아) 정식종목인 드래곤보트 경기와 함께 고무보트, 바다수영, 카이트보딩이 번외경기로 열린다.
총 메달 수는 금메달 410개, 은메달 414개, 동메달 418개 등 총 1242개이며, 이를 놓고 500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공중 에어쇼를 비롯해 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해양레저체험과 바다사랑 오행시, 바다엽서그리기, 생존수영체험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전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레저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올해 아시안게임에 조정과 드래곤보트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이 참가하게 된 만큼, 해양레저스포츠가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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