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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기춘, 환자 코스프레 아니라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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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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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김 전 실장이 해야 할 일은 환자 코스프레가 아니라 용서를 구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일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실장이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실장은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검찰에 알렸지만 석방 당일인 6일에는 구치소에서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였고 매우 씩씩해 보였기 때문에 의구심이 드는 것"이라며 "또 석방 전날인 5일에는 검찰이 구치소에 방문 조사하려고 했으나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져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김 전 실장은) 현대사의 어두운 질곡마다 빠짐없이 등장했다"며 "법을 이용한 악행이 너무도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든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김 전 실장이 또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국민적 의혹 해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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