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시+]오파스넷, 공모가 1만1000원 확정 … 희망공모가밴드 상단 13.4% 웃돌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개발 전문 IT서비스 기업인 주식회사 오파스넷 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13.4% 초과한 1만1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오파스넷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배정물량인 80만6400주 모집에 925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861.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가격이 희망밴드가격인 8500~9700원인 상단을 13.4% 웃도는 1만1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총 공모금액은 110억9000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08곳으로 전체 신청물량의 88.4%였다. 이번 공모물량은 총 100.8만주이며 기관투자자 80.0%, 일반투자자 20.0%로 배정된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투자자분들이 5세대(5G) 본격화와 4차 산업 가속화에 따른 수혜 및 회사 내 회사(CIC·Company In Company) 시스템을 통한 성장 플랫폼 구축 등을 좋게 평가 해주신 결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오파스넷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같은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타 분석 등 4차 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회사다.

특히 정보기술(IT) 관련 비즈니스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게 하는 CIC 시스템이란 경영혁신 플랫폼을 가동하여 최근 7년간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업계의 화두인 5G는 금년 하반기부터 도입돼 오는 4분기에는 통신 3사의 5G 네트워크 투자가 개시되고 내년 설치기를 거쳐 2020년에는 5G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 계열사 관련 매출액이 많은 편이어서 5G 본격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SKT 계열사 관련 매출액은 180억원대로 전체 매출액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오파스넷은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0.16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며, 주관사인 교보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오파스넷의 코스닥시장에상장은 오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