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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IDB서 40억 달러 차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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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파키스탄이 위험 수준으로 적은 외환보유고를 채우기 위해 이슬람개발은행(IDB)을 통해 40억 달러(약 4조4900억원) 차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파키스탄 고위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당선자가 취임한 즉시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IDB로부터 40억 달러를 대출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 고위 관계자는 "모든 서류 준비가 끝났다"며 "IDB는 새로 당선된 총리가 취임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출로 파키스탄이 예상하는 올해의 외환보유고 필요액 250억 달러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중요한 기여(an important contribution)'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파키스탄의 크리켓 선수로 유명한 칸은 총선에서 정의운동당(PTI)를 압도적 승리로 이끌었다. FT는 칸 당선자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일이 파키스탄의 대외결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칸 당선자는 대규모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로 외환보유액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에 12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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