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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충돌 다시 커지나…"이스라엘로 로켓포탄 100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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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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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가자지구에서 교전 중단을 협상하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공습을 재개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뉴욕타임즈(NYT)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100여개의 로켓포탄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돼 이른 아침 로켓 알람이 울렸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중 20개 로켓포탄은 이스라엘 아이언 돔 항공 방어 시스템에 의해 요격됐고 다른 로켓들은 이스라엘 남부 들판에 떨어졌다.

로켓 4개는 국경지역에 있는 스데로 마을에 떨어져 3명이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갔다고 CNN은 보도했다.

로켓발사에 따라 이스라엘 공군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제조 시설, 훈련단지, 해양 터널 통로 등을 포함한 20곳에 있는 140개 이상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IDF는 밝혔다.
같은 날 팔레스타인 보건국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중심부를 공습해 23세 임산부 1명과 그의 18개월 된 딸 등 3명이 숨졌고 12명이 부상 당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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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레이 밀레도프 유엔 중동 평화 특별조정관은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의 집단적 노력이 지금까지 폭발을 막아왔다"면서 "현재의 단계적 확대를 즉시 억제하지 않으면 상황은 모든 사람에게 처참한 결과를 가져다줄 정도로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 북부 지역에 있는 하마스 군사기지를 공격해 두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다. 공격은 IDF가 하마스 저격수들이 국경 인근 이스라엘 보안군에게 총격을 했다고 주장한 이후 이뤄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그동안 유엔과 이집트의 중재로 가자지구 접경지역의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고 하마스 대변인은 지난 7월 2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파는 고요한 시대로 돌아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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