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락앤락은 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029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 성장은 중국과 베트남 시장이 견인했다. 중국 시장 매출은 특판과 홈쇼핑이 매출 성장을 견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증가한 매출 390억 원을 기록했다. 락앤락 공장과 물류의 거점인 베트남은 성장 폭이 더욱 가팔랐다. 베트남 시장 내수 매출은 14.1%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했고 수납?여행용품?쿡웨어를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 매출이 약 15%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온라인 채널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베트남은 아직 온라인 시장 성숙도가 낮은 만큼 그 성장속도가 가파른데, 락앤락 온라인 채널 매출은 2분기에만 약 320% 상승하며 매출 비중이 8.5%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반면 국내 내수는 부진한 소비심리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 감소한 284억원을 기록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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