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2분기 엇갈린 실적[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올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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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총 21조6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2조397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조2049억원으로 21.5%(2131억원) 늘었다.
하지만 건설사별로는 차이가 컸다. 특히 5대 대형건설사 중 GS건설의 선전이 돋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3조5819억원으로 1년 새 1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92억원으로 155.0%(1333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라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영업이익은 6090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반기 최대 실적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플랜트와 분양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건축에서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 구미원평2동재개발 등과 플랜트에서 보령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전력에서 당진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공사 등을 신규 수주하며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매출액은 2조9570억원으로 4.8% 줄었지만 영업익은 57.3% 늘어난 225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7조9277억원, 영업익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50.9% 늘었다. 하반기 계획돼있던 하이테크 프로젝트 증액이 조기 실현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지만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매출 2조9639억원, 영업익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4.2% 줄었다. 현대건설은 매출 4조2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09억원으로 17.1% 줄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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