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발표한 가상통화 거래앱 '바이슨'과 시너지 발휘 예상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독일 2위 규모 증권 거래소가 가상통화공개(ICO) 플랫폼을 개발한다. 기존 금융권의 가상통화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서 뵈르제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가상통화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앱) '바이슨'도 공개한 바 있다. 뵈르제 슈투트가르트가 인수한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소와랩스가 만든 이 앱은 무료로 공개되며 거래 수수료도 없다. 당시 소와랩스는 "바이슨은 전통적 증권 거래소 최초의 가상통화 거래 앱"이라며 "바이슨을 통해 가상통화 거래가 한층 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ICO플랫폼은 오는 9월 정식 출시될 바이슨과 함꼐 뵈르제 슈투트가르트만의 가상통화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2차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홉트너 뵈르제 슈투트가르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ICO 플랫폼을 통해 발행되는 가상통화(토큰)은 2차 시장에서도 거래될 수 있으며 이는 ICO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안정적인 가상통화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금융 감독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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