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PC(미곡종합처리장) 등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재고가 부족해 쌀 가격이 상승한데다 폭염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쌀 소비자가격은(원/20㎏)은 올 1월 4만3022원에서 4월 4만7431원으로 상승한 뒤 7월 4만8585원으로 더 올랐다.
낙찰받은 업체는 이달 17일까지 대금을 납부한 뒤 24일까지 낙찰물량의 인수를 완료해야 한다. 단낙찰받은 물량을 조곡 상태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양곡관리법 제3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쌀값 동향, 2018년 벼 재배면적 및 작황 등을 예의 주시하고,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쌀 수급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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