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니앨범 '뉴 키즈: 컨티뉴'(NEW KIDS: CONTINU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에 이어 ‘죽겠다’를 발표한다.
이날 아이콘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가 43일 동안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떼창곡’이 된 것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등산을 하면서 ‘사랑을 했다’를 많이 부르더라. 많은 분들이 좋게 들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아이는 아이들의 떼창에 대해 “밝은 풍의 멜로디가 반복되고, 노랫말에 어려운 단어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 부르기 쉽고, 개사하기에도 좋은 것이다”고 분석했다.
아이콘이 2일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뉴 키드: 콘티뉴’는 ‘뉴 키즈’ 시리즈 3부작 완결판이다.
비아이는 이번 타이틀곡 ‘죽겠다’에 대해 “누구나 은연중에 한 번씩 ‘죽겠다’는 말을 하잖아요. ‘배고파서 죽겠다’ ‘힘들어서 죽겠다’ 식으로요. 그것을 경험하는 시기를 즐기지 못해서 죽겠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나 해요. 그런 부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죽겠다’라는 제목은 동심에 조금은 유해할 수 있는 제목인데, 초등학생들이 많이 따라 부른다는 걸 알기 전이었어요. 그럴 줄 았았으면 고려를 하는 건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20, 30대에 좀 더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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