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불볕더위를 피해 홈캉스를 즐기기에 적합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있다.
미니빔프로젝터를 거실에 설치하면 집에서도 대형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다. 거실 벽면을 영화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니빔프로젝터를 작동시키면, 온 가족이 영화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갖추면 실내에서도 풍성한 음향효과까지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미니빔프로젝터(PH550.AKR)'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노트북에 담긴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는 미라캐스트 기능을 갖췄으며 노트북은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노트북과 무선 연결해 노트북에 담긴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여준다. 크기는 성인 손바닥만 한데다 무게는 650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좋으며 책장이나 서랍장 안에 보관하기도 쉽다.
무더운 날씨에도 요리할 때 더위를 느끼지 않게 해주는 조리가전도 인기다. 하이라이트, 인덕션 등으로 대표되는 전기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하면 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고도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쿠첸의 ‘전기레인지(RIC-S3B00SV)’는 불 없이 조리하는 가전으로, 발열이 심하지 않아 여름철 주방가전으로 인기다. 인체에 유해한 가스나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사용한 뒤 환기시킬 필요가 없어 문을 여는 동안 들어오는 더운 바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기로 음식을 튀기는 웨스팅하우스의 ‘에어프라이어(WHF700)’는 음식을 조리하는 동안 뜨거운 기름이 튀지 않아 편리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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