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천천동에 축구장 14개 크기의 '수목원'이 조성된다.
시는 앞서 지난 달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수원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한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승인 통보'를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9월까지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0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수목원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2021년 12월 개방 목표다.
수목원에는 습지원ㆍ암석원ㆍ초지원ㆍ생태숲 등 생태정원, 버들정원ㆍ억새정원ㆍ수국원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전시온실ㆍ겨울정원ㆍ장식정원 등 교육ㆍ체험을 할 수 있는 정원과 시민참여정원도 조성된다.
이현재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멋진 수목원을 만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수원 수목원이 명품 도심형 수목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앞서 2014년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수원 수목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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