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현장 문제 해결 위해 과학기술 본격 활용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2차 교통사고 방지,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추가 피해 방지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치안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이 본격 활용된다.
이번에 선정되 6개 신규 과제는 ▲버튼으로 작동하는 접이식 초경량 방검·방패 개발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문식별 및 신원확인 시스템 기술개발 ▲신고자·구조 요청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 기술개발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제보·분석 시스템 개발 ▲성범죄 추가피해를 막기 위한 인공지능 상담형 챗봇 개발 ▲소형 드론을 활용한 현장 경찰 지원 및 2차 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등이다. 6개 신규 과제에는 향후 3년간 약 100억 원이 지원된다.
6개 연구팀은 과제별로 치안현장을 선정, 해당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치안현장의 문제는 과학기술을 통해 보다 근원적인 해결이 필요한 가장 시급한 국민생활문제 중 하나"라면서 "국민, 현장경찰이 연구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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