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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이더블유케이, 100억원 규모 CB 발행…터키 민자발전 사업 진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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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지열발전설비 전문기업 이더블유케이가 민자발전(IPP)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해 100억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자금 조달에 따른 이자비용을 줄였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3년 7월23일이며, 전환가액은 기준 주가 대비 10% 할증한 6232원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이달 23일부터 2023년 7월21일까지며 이번 이더블유케이의 CB발행은 콜옵션 50% 조건으로 대표이사 인수가 가능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더블유케이 관계자는 “이번 CB발행으로 확보한 100억원의 자금은 터키에 지열발전 관련 IPP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며 “현재 계약서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가 완료되어 행정적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더블유케이는 터키 아이딘 시정부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이 끝나는 대로 12MW 지열발전소 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지열발전소 운영 매출이 발생되는 시점은 2020년 2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연 매출 규모는 약 1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더블유케이는 지난 5월 EWK EGESIM GEOTHERMAL ENERGY에 34억원 규모의 터키 신규법인 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터키 시장점유율 1위 에게심과 합자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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