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개장한 신내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주말 평균 1200여명 이용
중랑구가 이에 대한 시원한 해법을 내놓았다.
봉수대공원에는 종합놀이터, 워터바스켓,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 물놀이장과 아이들이 발을 담그며 놀 수 있는 '참방참방개울’도 함께 조성돼 있다.
또, 자연학습을 위한 생태연못과 정화연못, 관찰데크, 휴게데크를 포함한 수경시설과 편의시설 등 체험·교육·휴식 삼박자를 고루 갖춰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시설은 8월26일까지 운영되며, 봉수대공원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내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모든 이용은 무료이며, 정기적인 시설정비 및 수질관리와 소독을 위해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시설로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물놀이장 급수 당일 사용과 자동염소 소독 및 오존 소독 등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함께 청소를 시행한다.
아울러, 시설 및 이용자 안전관리를 위해 매시간 각각 15분·20분간 휴식시간을 두고, 응급처치 자격증 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채용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중랑천을 배경으로 710㎡ 규모의 평지형 물놀이장과 330㎡ 규모의 수조형 풀장 등이 조성된 ‘중랑천 물놀이장’도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만 3세 미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또, 구는 지역 내 신묵초, 면중초, 새솔초, 면목초, 신내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찾아가는 이동식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무더운 여름에 가까운 공원과 학교, 중랑천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많은 주민들이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청결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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