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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인사 언제 하나요?"...강남구청 직원들 인사 궁금증 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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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진보계열 구청장 탄생...조직의 변화 기대 큰데 인사 밑그림도 나오지 않아 직원들 손 놓고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인사는 언제 하는지요?”

요즘 강남구청 직원들은 만나면 서로 이런 질문을 한다.
최대 관심사가 바로 인사다.

23년만에 처음 진보 계열 구청장이 탄생하면서 과연 구청장이 어떤 모습의 구정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사는 조직 운영의 아파요 오메가라 더욱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관심은 역시 구청 직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정순균 구청장이 인사와 조직 운영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언제 어떤 식의 인사를 할지 등 궁금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린 인사 언제 하나요?"...강남구청 직원들 인사 궁금증 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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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잡히는 것이 없어 이들의 궁금증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는 구청장이 오랜만에 바뀐 중구, 중랑구, 송파구 등은 구청장이 총무과장과 인사팀장을 먼저 발령내 인사작업을 진행중이거나, 인사를 발표하며 일을 할 수 있는 진용짜고 있과 대조적이어 더욱 답답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강남구는 아직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도대체 구청장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를 지경”이라는 목소리들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언제 인사가 이뤄질지, 누가 작업을 하는지 알 수 없어 직원들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구청장 비서실장 발령 이틀만에 사퇴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직원들 동요가 더욱 커 보인다.

한 관계자는 “언제 직원 인사가 있을지 모를 지경으로 답답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인사가 나와야 향후 구정 운영 밑그림이 그려지는데 아직 이런 움직임이 없으니 그럴만도 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언론책임자에 외부인이 올 것이라는 설이 있어 직원들 동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순균 구청장은 취임 후 전임 구청장 시절 잦은 회의를 열어 직원들 피로감을 높였던 회의를 가능한 줄이라고 지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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