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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LCD TV오픈셀 가격 반등…OLED에도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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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디스플레이 에 대해 LCD TV오픈셀 가격이 1년 만에 반등했고, OLED TV 사업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6월 LCD TV오픈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0.5%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2.3% 반등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하반기 LCD TV오픈셀 가격은 과거와 같이 큰 폭의 상승은 어렵지만,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해 OLED TV 사업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326만대로 예상한다"며 "올해 OLED TV사업은 사상 최초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 1월24일 장중 3만3700원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28일 1만7400원까지 하락하면서 절반 가까이 빠졌다. 최근 이틀 간 9%가량 반등한 것이 위안거리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 추정치를 3930억원에서 5200억원으로 조정하면서도 "최근 중국 BOE발 공급과잉 우려로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4배까지 하락했지만 2011년 영업적자 9260억원을 기록했을 때 최저 PBR이 0.6배였던 걸 고려하면 심리적 공포감이 과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정부의 광저우 OLED합작법인 승인뿐만 아니라 중소형 OLED도 전략 고객에게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공포감보다는 OLED로의 사업전환에 초점을 맞추자"고 조언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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