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과기정통부·방사청 한 자리에 모여 민군기술협력 발전방향 논의
이번 방문에는 민·군기술협력사업 운영 부처인 산업부, 과학기술정책 총괄·조정 부처인 과기정통부, 방위력 개선 및 국방기술 연구개발 주무부처인 방사청의 책임자가 한 자리에 모인 첫 사례다.
이날 자리는 민간 첨단기술의 실증(Test-bed)을 위한 수요와 전자전 등 미래전 양상에 따른 최신기술에 대한 국방분야의 수요를 연결해주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로봇과 무인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국방분야를 활용한 실증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국방과학기술과 무기체계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입체(3D) 프린터를 활용해서 금속 조형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인스텍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민과 군에 실제 접목하고 있는 현장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최근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국방분야 등 공공분야를 통한 실증이 필수적"이라며 "드론봇 전투단 창설 등에 있어서 민군기술협력은 국방의 첨단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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