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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두 번째 소환조사…주말 반납하고 수사 박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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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의혹 관련 드루킹 김모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조작 의혹 관련 드루킹 김모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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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포털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28일에 이어 두번째 소환조사다.
특검팀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드루킹을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본격적인 수사 개시 이틀만인 지난 28일 오후 2시 드루킹을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불러 12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조사 전날인 27일 자신의 이혼 사건을 맡고 있는 윤평 변호사를 통해 "특검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드루킹은 실제 조사에도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드루킹은 조사가 끝난 뒤 허 특검과 10여분에 걸쳐 면담도 했다. 특검 관계자는 "특검이 드루킹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무실에 있었다"며 "(허 특검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조사 임해주고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 드루킹 소환 당시 혼선이 벌어진 것을 고려해 이날 드루킹을 비공개 소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특검팀은 경찰과 검찰에서 넘겨 받은 5만쪽 상당의 자료에 대한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검찰에서 드루킹 일당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건네받았다.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팀이 필요하면 주말에도 수사는 이뤄진다"며 "드루킹에 대해서는 확인할 사항이 많아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소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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