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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친박 목을 친다? 거꾸로 해석한 것"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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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모임에서 한 의원이 '당 혁신방안과 친박 의원' 등을 적어논 메모를 확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1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모임에서 한 의원이 '당 혁신방안과 친박 의원' 등을 적어논 메모를 확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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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친박(친박근혜)과 비박 간 계파 갈등으로 확전된 본인의 메모에 대해 "복당파 모임에서 나온 얘기를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세력화가 필요하다, 목을 친다'등의 메모에 대해선 "친박계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적은 것"이라며 "거꾸로 해석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재조포럼 개헌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복당파 모임에서 누군가 얘기한 것을 대략 듣고 요지를 적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완구부터 움직인다, 몇시부터 움직인다, 이분들이 세력화하려고 누구누구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고) 이대로 있으면 곤란한 것 아니냐. 나중에 우리를 적으로 본다, 우리를 치려고 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누군가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나는 (복당파 모임에서 나온 얘기를) 순서대로 적어간 것"이라며 친박계의 실제 움직임에 대해선 "실제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모를 시작으로 계파갈등 우려가 나오는데 대해선 "이전부터 나오던 것인데 내가 보기엔 관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내놓은 혁신안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일단 의원들이 도와드리면 통과되는 것이고 제가 보기에 큰 무리가 없다"며 "중앙당을 쇄신(해체) 하는 것은 어구가 세게 나간 것이지 실제는 중앙당 규모를 축소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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