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읍, 홀몸 어르신 ‘사랑의 여름내의’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백형갑, 공동위원장 강경일)는 19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여름나기를 위한‘사랑의 여름내의’를 지원했다.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그동안 85세이상 노인 86명에 대해 자원봉사자들의 생신상차려드리기 등으로 안전과 건강을 챙겨왔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쌀과 밑반찬 지원을 비롯해 LED등 교체 등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이번 여름나기 물품지원은 ‘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은 기탁금 150만원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50명을 방문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속에 여름내의를 통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가정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 한 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물을 많이 섭취하며, 식중독의 위험성이 높아 날 음식은 주의하는 등 일상생활 작은 실천으로 더위에 대비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가운데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나눔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