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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문재인 호위무사' 최재성, 2년만에 국회 귀환…역할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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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복심, 문벤져스-온라인 10만 당원 주역…차기 당권 도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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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렸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서울 송파구을 재선거에서 당선되며 2년만에 국회 재입성 하게 됐다. 당권주자로도 분류되는 최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 2기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이번 송파구을 재선거에서 5만8958표(54.4%)의 득표율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29.6%)를 누르고 4선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YTN '김성호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리면서도 책무감을 느낀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행보에 힘을 실어주시고, 한반도 평화체제 만드는데 힘을 보태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17대 국회의원으로 첫 등원한 최 당선인은 이후 경기 남양주시갑에서만 내리 3선을 지냈다. 최 당선인은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재임 시절 사무총장ㆍ총무본부장을 지내며 '복심'으로 꼽히기도 했다.

최 당선인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내 '패권주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최 당선인은 불출마 이후 '문벤져스(영입인사)', '온라인 당원가입시스템' 도입 등을 주도하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
최 당선인은 이후로도 야인 신분으로 문 대통령의 대선가도를 지원했다. 최 당선인은 대선 당시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본부 1실장,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최 당선인의 당권 도전을 점치기도 한다. 최 당선인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권 도전은) 조금 생각을 더 해보려고 한다"면서도 "(당원ㆍ지지자들이 요구할 경우) 그것을 외면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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