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민선 7기 광주시장으로 선택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는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시골 고등학교-지방대- 전라도 출신이라는, 악 조건을 실력과 노력으로 뛰어넘었다
이후 재선의 국회의원, 국세청장, 행자부장관, 청와대 혁신수석, 건교부장관, 그리고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 등 맹활약했다.
2013년 민주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었다 김한길 대표에 졌다. 2014년 다시 광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대표 선거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김한길 대표가 안철수의 새정치신당과 합당해 새 정당을 만든 후 당시 윤장현 후보를 전략 공천했고 그에 맞서 탈당, 무소속에, 국회의원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또 다시 떨어졌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시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의한 영입 케이스로 복당해 총선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비상대책위원, 선거대책위원, 그리고 총선정책공약단장 등 중책을 맡았고 총선 결과 123석의 의석을 확보해 더불어민주당을 원내 제 1당으로 16년 만에 여소야대 구도를 이끌어낸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비상경제대책단장과 경제특보라는 중책을 맡아 문재인 정부 탄생의 주역으로 주목받았아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 직을 맡아 문재인 정부 일자리 5년 로드맵을 완성했다.
세 번째 광주시장에 도전한 그는 당내 경선에서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됐고 2018년 6월 13일 드디어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 7기 광주시장으로 당선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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