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들제약, 북한내 유해 발굴·송환 재개로 유전자분석역량 부각↑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팜젠사이언스 이 4% 넘게 오르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내 미군 유해발굴 사업이 11년 만에 재개될 가능성이 열리며 이 회사의 유전자분석역량이 부각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 기대감이 커진 것이 시세 상승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우리들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20원(4.34%)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 회담 공동 합의문을 통해 "전쟁 포로와 전투 중 실종자 유해를 발굴하고, 이미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즉각 송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6·25 전사자 유해 6000여구가 송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들제약은 올해 유전자 분석 전문회사 커넥타젠과 2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