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편의점 CU가 월드컵 올빼미 응원족을 위해 야식 상품을 내놓는다. CU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보쌈을 1인분으로 담은 ‘마늘보쌈 도시락(4900원)’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혼자서 먹기 힘든 보쌈을 소량으로 구성해 식사 및 안주로 간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CU(씨유)는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6월 한 달간 축구팬들을 위해 축구 놀이판 증정, 베스트 야식 30% 할인, 경품 행사 등 '축구夜 씨유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월드컵 기간, 족발, 닭갈비, 떡볶이 등 야식 메뉴들이 편의점의 매출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들의 2014년 전체 매출신장률이 17.6%였던 것에 비하면 월드컵이 치뤄진 약 한 달 동안 특수를 누린 것이다. 심야 시간대 해당 상품들의 매출 비중은 전년 26.5%에서 월드컵 기간 28.4%로 1.9% 상승했고 새벽 시간대 비중도 9.6%에서 11.4%로 올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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