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두라스] 문선민 침착하게 A매치 데뷔골…한국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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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문선민이 축구대표팀 데뷔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러시아행 가능성을 열었다.

문선민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문선민은 후반 10분에 교체투입돼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왼쪽과 중앙을 종횡무진 오가면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27분에는 골을 넣었다. 황희찬이 왼쪽에서 돌파한 후 밀어준 땅볼 크로스를 문선민이 골문 앞에서 받았다. 문선민은 수비수 한명을 제친 후 골문 오른쪽을 향해 차서 공을 넣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